동아대병원(병원장 김상범)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신생아 집중치료 지역센터」로 선정되었다. 이에 따라 동아대병원은 신생아 집중치료실 5병상 확충에 필요한 시설·장비 관련 예산 7억 5천만원을 지원받으며 미숙아 등 고위험 신생아 집중치료를 위한 광역단위 지역 센터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또한 최첨단 장비 구비, 최신의 진료 시설 구축, 고위험 신생아 치료를 위한 다양한 전문 분야 교수진으로 구성된 집중 치료팀 운영, 전문 간호 인력 양성, 24시간 전문 진료 시스템 구축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신생아 집중치료실이란 미숙아와 선천 기형을 포함한 선천성 질환 등으로 집중 치료를 필요로 하는 고위험 신생아를 위한 신생아용 중환자실이다.
고령 임산부, 다태아 증가 등으로 37주 미만의 미숙아 및 2.5kg미만 저체중출생아 출산율이 높아지면서 신생아 집중치료실 수요는 증가하고 있지만, 높은 운영 비용 등으로 신생아 집중치료실 병상 수는 수요에 크게 미치지 못하고 있고 지역별 격차도 큰 실정이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보건복지부는 ‘08년부터 신생아 집중치료 병상이 부족한 지역에서 신생아 집중치료실을 운영 중인 병원에 병상 추가 확충 예산을 지원하는 ’신생아 집중치료 지역센터 설치·운영‘ 지원사업을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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